중국 베이징 스모그로 유치원 · 학교 야외활동 금지

김경희 기자 2021. 11. 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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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이 짙은 스모그에 휩싸였습니다.

현지시간 오늘(5일) 오전 8시 현재 베이징의 대기질은 4급, 중급 오염 상태라고 베이징 환경보호 관측센터가 밝혔습니다.

가장 주된 오염물질은 초미세먼지로 베이징 35곳에 설치된 대기오염 관측 지점의 PM 2.5 농도는 140∼180㎍/㎥를 기록했습니다.

베이징 기상당국은 이번 대기질 오염이 내일 낮까지 계속되다 내일 밤이 되면 다소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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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이 짙은 스모그에 휩싸였습니다.

현지시간 오늘(5일) 오전 8시 현재 베이징의 대기질은 4급, 중급 오염 상태라고 베이징 환경보호 관측센터가 밝혔습니다.

베이징 시내인 궈마오 지역은 오늘 대기질 지수가 190을 넘어 대낮에도 뿌연 하늘이 연출되면서 햇빛마저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가장 주된 오염물질은 초미세먼지로 베이징 35곳에 설치된 대기오염 관측 지점의 PM 2.5 농도는 140∼180㎍/㎥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 25㎍/㎥의 6∼7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PM 2.5가 200㎍/㎥를 넘는 지역도 6곳으로 집계됐습니다.

베이징 교육 당국은 유치원과 각급 학교에 야외활동을 중단하라고 지시했으며, 베이징 외곽의 일부 고속도로는 짙은 스모그로 폐쇄됐습니다.

베이징 기상당국은 이번 대기질 오염이 내일 낮까지 계속되다 내일 밤이 되면 다소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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