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3분기 영업이익 2767억원..2010년 이후 최대(상보)

이기범 기자 2021. 11. 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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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3분기 영업이익 27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5일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3조4774억원, 영업이익 27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2756억원, 2분기 12% 증가한 2684억원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율을 이어갔다.

3분기 무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난 1조523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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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3조4774억원, 영업이익 2767억원 기록..각각 4.1%, 10.2% 증가
통신·탈통신 신사업 고루 성장
LG유플러스가 올해 3분기 매출 3조4774억원, 영업이익 2767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 10.2% 증가한 수준이다. 2020.8.2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LG유플러스가 3분기 영업이익 27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0년 이후 분기 최대 수준이다. 유무선 사업과 신사업 모두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5일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3조4774억원, 영업이익 27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 10.2%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매출 3조4000억원, 영업이익 2745억원)를 조금 상회하는 수준이다. 서비스수익은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한 2조7831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2756억원, 2분기 12% 증가한 2684억원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율을 이어갔다. 누적 영업이익은 8208억원 수준이다.

3분기 무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난 1조5233억원을 기록했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자는 1749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7.6% 늘었다. 5G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89.1% 증가한 410만8000명을 기록했다. '갤럭시Z 폴드3'·'갤럭시Z 플립3' 등 플래그십 단말 출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알뜰폰 성장세도 눈에 띈다. MVNO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73.4% 늘어난 254만7000명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특화 요금제 출시 및 프로모션 지원 등 지속적인 알뜰폰 활성화 정책이 가입자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3분기 마케팅 비용은 5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줄었다. 같은 기간 CAPEX는 전 분기 대비 24.2% 늘어난 6005억원을 집행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과 스마트팩토리·IDC 등 기업인프라 사업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3분기 스마트홈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5% 증가한 5685억원을 기록했다. IPTV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어난 3290억원을 달성했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2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늘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69.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포인트 증가했다. 누적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역시 4.9% 늘어난 469만3천명을 기록했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B2B 사업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기업 대상 신사업과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인프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3691억원을 기록했다.

비대면 사회 전환에 따른 클라우드 수요 증가 영향으로 3분기 IDC 사업 매출은 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스마트팩토리 등 B2B 솔루션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5% 증가한 1155억원을 달성했고, 기업인터넷과 전용회선 등을 포함한 기업회선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856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이혁주 부사장은 "코로나로 인한 영업 환경 변화에 철저한 대응으로 안정적인 재무지표의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4분기에도 목표한 실적을 달성하고, 배당 등 주주이익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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