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가격 경제학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비즈니스, 정치, 행정 등 모든 사회 현상의 기초에는 경제 문제가 관련됐다. 경제란 우리 생활 그 자체다.

책 '가격 경제학'(한국물가정보)에서는 그 원점을 되짚어보고, 사회생활 속에서 현실적으로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소개한다.

저자 도쿠다 겐지는 이 책에서 우리가 매일같이 접하는 '가격'이 경제면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우리의 생활 속 사례를 통해 경제학의 기초에 대해 설명한다.

우리가 상품을 고르는 기준은 손에 있는 예에서 만족하는지에 따라 다르다. 이때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가격'이다.

우리는 가격과 상품을 보고 어느 것을 살 수 있는지, 가장 적합한지, 필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 따라서 가격은 우리가 무언가를 사는 행위의 단서로써 뗄 수 없는 존재다.

이에 경제의 기초 '가격'이란 키워드를 바탕으로 쓰인 이 책은 가격이 상품과 함께 태어나서 자라나는 험난한 여정을 따라가며, 가격이 수행하는 사회적 역할의 크기를 살펴보고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가격을 만들고 키워내는지, 그 과정을 거슬러 올라간다.

사회 속에 존재하는 가격을 중심으로 한 전반적 경제 시스템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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