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교통안전공단과 자동차 운반트럭 안전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현대글로비스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자동차 운반트럭(카 캐리어) 안전 운행을 위한 캠페인'을 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화물차의 과적과 적재물 이탈 등으로 인한 사고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완성차 탁송을 담당하는 현대글로비스 및 협력사 직원, 화물차 기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지원사업을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에도 주행 중 위험 회피와 직선·곡선·빗길에서의 제동 방법, 상·하차 작업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체험 교육을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바 있다. 이러한 교육 내용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 전체 기사의 비대면 교육도 진행할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또 안전난간대 튜닝 승인을 받은 뒤 안정적으로 난간대를 설치한 카 캐리어에 인증 스티커를 발부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카 캐리어에 차량을 상·하차할 때 작업자가 추락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 화물칸 측면에 안전난간대를 설치하도록 권장하고 이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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