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가 진심으로 사랑한 '갯차' [김수진의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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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까지 '대박'이 없었어요. 그래도 나를 여기저기(영화와 드라마)서 찾아 주는 것은 내가 무언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대박'은 없지만 내가 출연했던 작품에 대한 불만도 없어요. 내가 서서히 나이 들어가면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많아요."
지난 달 종영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는 신민아의 깊이 쌓인 연기 내공이 오롯이 빛을 발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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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까지 '대박'이 없었어요. 그래도 나를 여기저기(영화와 드라마)서 찾아 주는 것은 내가 무언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대박'은 없지만 내가 출연했던 작품에 대한 불만도 없어요. 내가 서서히 나이 들어가면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많아요."
(생략)
""지금은 내 나이에 맞는 연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큰 자리에 있어서 '다음 번에 하는 작품이 망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잖아요. 많이 단련됐어요. 어떤 시련도 이길 자신이 있어요. 신이 나를 낮춰 놓은 건 나에게 모든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셈이죠. 행복해요." (2007년 4월 20일자 신민아 "대박은 없었다. 하지만 기회는 올 것" 인터뷰中)
14년이 지난 지금, 신민아는 당시 말한 '대박'을 터뜨렸다. "신이 나를 낮춰 놓은 건 나에게 모든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셈"이라는 말이 현실이 됐다. 지난 달 종영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는 신민아의 깊이 쌓인 연기 내공이 오롯이 빛을 발한 작품이다. 사랑스러움은 농익었고, 연기력은 배가됐다. 배우 신민아가 아닌 극중 인물 '윤혜진'으로 대중의 마음을 파고들었고 사랑받았다. 신민아가 '윤혜진'이었고, '윤혜진'이 신민아였다. 매회 매 장면 진심이 느껴졌다. '갯마을 차차차'를 시청하며 '윤혜진'이 웃을 때 같이 웃었고, 그녀가 눈물 흘릴 때는 가슴아팠다. 신민아가 '윤혜진'이였기에 가능한 결과다.
"신민아는 정말 '갯마을 차차차'를 진심으로 사랑했어요." 관계자들의 얘기 역시 이를 증명한다. 스태프, 배우들에게 진심을 다했고 '윤혜진'에게도 진심과 최선을 다했다. '갯마을 차차차'를 보는 시청자들에게도 신민아의 진심이 전해졌으니 이리 큰 사랑을 받았음에 분명하다.
차기작 역시 기대 가득이다. 신민아는 지난달 말부터 제주에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연출 김규태·극본 노희경) 촬영을 시작했다. 신민아와는 드라마 '이죽일놈의 사랑'이후 재회다. 신민아가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을 만날지 생각만해도 설렌다.
"세계적인 시상식 무대에 서게되는 게 연기자로서의 목표임과 동시에 인생의 목표에요." 14년 전 신민아가 배우로서 밝힌 목표다. 이제 신민아의 이 모습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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