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임한별 vs 김희석 1표차 데스매치..케이윌 "XX 멋있다" 극찬

김보영 2021. 11. 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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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임한별, 김희석이 초박빙 실력파 데스매치로 마스터들의 극찬과 환호성을 받았다.

이날 임한별이 김희석과의 데스매치에서 다나 한 표 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4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에서는 직접 지목한 상대와 대결을 벌여 탈락을 겨루는 죽음의 미션, 1대 1 데스매치가 펼쳐진 가운데 김희석, 임한별의 무대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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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국민가수’ 임한별, 김희석이 초박빙 실력파 데스매치로 마스터들의 극찬과 환호성을 받았다. 이날 임한별이 김희석과의 데스매치에서 다나 한 표 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4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에서는 직접 지목한 상대와 대결을 벌여 탈락을 겨루는 죽음의 미션, 1대 1 데스매치가 펼쳐진 가운데 김희석, 임한별의 무대가 공개됐다.

김희석은 이날 베테랑 가수인 임한별을 지목하는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희석은 “한별이 형을 이기러 나온 게 아니라 우승하러 나왔다”고 당찬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희석은 이날 조덕배의 ‘꿈에’를 선곡, 첫 소절부터 짙은 감성으로 마스터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특유의 섬세한 완급 조절로 마스터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기립하게 만들었다. 무대를 접한 김범수는 “기어이 일을 치는구나”라는 감탄사를 연발했고 일부 다른 마스터들은 그저 말문이 막힐 정도로 매료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임한별은 앞선 김희석 무대의 폭발적 반응을 이겨내고 이선희의 ‘불꽃처럼’을 선곡했다. 임한별 역시 도입부부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앞선 무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팽팽히 방어했다. 이 무대에선 유명 기타리스트 정모가 함께해 음악을 더욱 풍성히 채웠다.

두 사람의 무대를 모두 마치자 김범수는 “선택을 떠나 용기와 음악적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먼저 김범수는 이미 완성도가 높은 원곡을 본인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김희석의 무대에 더 사랑에 빠지게 됐다고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임한별에게 “강한 후배를 상대하며 부담감이 클 거라 생각했는데, 시상식 축하 무대에 온 레전드 가수의 느낌을 받았다”고 칭찬했다.

이석훈 역시 “단순히 실력만으로 눈물이 차오르는 경험을 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희석에게는 한국이 좁다는 찬사를 보냈고, 임한별에게는 “단단한 뿌리를 본 것 같다, 동료로서 진짜 멋있었다”고 감탄했다.

케이윌은 여기에 “오랜만에 방송에서 비속어를 써본다. ‘XX 멋있다. 진짜’”라고 외쳐 환호성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역대급 무대를 선사한 만큼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았다. 두 사람의 희비는 단 1표로 승부가 갈렸다. 결국 임한별이 7:6으로 최종 승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는 나이와 분야,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노래를 사랑하고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대국민 희망 프로젝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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