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아누팜 "처음 재미있게 본 韓 영화 '올드보이'..최민식 팬"

김보영 2021. 11. 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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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아누팜이 영화 '올드보이'와 배우 최민식을 통해 한국 배우 및 영화에 애정을 갖게 됐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저녁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인도에서 온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가 출연했다.

아누팜은 이날 택시 안에서 한국 배우 누구를 제일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자 "최민식"이라며 "처음 재미있게 본 한국영화가 '올드보이'다. 배우로서 영감을 받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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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징어 게임’ 아누팜이 영화 ‘올드보이’와 배우 최민식을 통해 한국 배우 및 영화에 애정을 갖게 됐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저녁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인도에서 온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가 출연했다. 아누팜은 최근 전세계 넷플릭스 1위를 휩쓴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외국인 노동자 알리 역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여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 대중에 존재감을 각인했다.

아누팜은 이날 택시 안에서 한국 배우 누구를 제일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자 “최민식”이라며 “처음 재미있게 본 한국영화가 ‘올드보이’다. 배우로서 영감을 받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최민식과 함께 영화 ‘침묵’ 촬영 중에 찍은 사진을 공개했고 “그 때 정말 떨렸다. 안녕하세요 인사하면서도”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도경완이 “얼마나 신나고 설렜겠냐”며 맞장구를 쳤고, 아누팜은 “(최민식에게) 인도식으로 인사한 적이 있다. 진짜 좋아한다”고 거듭 ‘찐’ 팬심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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