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사진 유출' 크리스 에반스, 올해는 '이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선정[해외이슈]

2021. 11. 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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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해 실수로 자신의 누드 사진을 SNS에 올렸던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연예매체 ‘피플’이 선정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에 선정됐다.

페이지식스는 4일(현지시간) “원래 작년에 이 타이틀을 차지할 예정이었지만, 내부에서는 그가 실수로 자신의 누드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후 1년을 기다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픽사의 ‘토이 스토리’의 스핀오프에서 버즈 라이트이어를 연기할 크리스 에반스는 다음 주 ‘피플’지의 표지를 장식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블랙팬서’에 출연했던 마이클 B. 조던이 선정됐다.

한 소식통은 페이지식스에 “크리스 에반스는 작년에 표지를 찍기 위해 논의했지만, 좋은 시기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2020년 9월, 크리스 에반스는 인스타그램 비디오를 올리려다가 실수로 자신의 누드 사진을 올렸다. 그는 ‘Heads Up!’ 게임을 하는 동안 의도치 않게 570만 명의 팔로워들에게 사진을 공유했다. 그것은 비디오와 사진 갤러리 내에서 드러났다.

크리스 에반스는 재빨리 이미지를 삭제했지만 스크린샷이 트위터에 올라오면서 팬들을 열광시켰다.

그는 “이제 당신의 관심을 얻었으니….11월 3일 투표!!!”라고 말하며 단순한 해프닝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데드라인은 지난 1월 14일(현지시간) 크리스 에반스가 ‘캡틴 아메리카’로 돌아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마블 측과 최종협상 단계에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특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스파이더맨:홈커밍’에 출연한 것처럼, 조연의 형태로 등장할 것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정작 당사자인 크리스 에반스는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자신의 뉴스가 나왔다면서 영문을 모르겠다는 이모티콘을 함께 첨부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팬들은 그가 ‘캡틴 아메리카’로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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