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NASA 달 착륙선 개발사업 머스크에 밀려

정혜경 기자 2021. 11. 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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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이 달 착륙선 사업을 놓고 수주전을 벌였던 제프 베이조스와 일론 머스크의 경쟁에서 머스크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미 연방청구법원은 현지시간 4일 베이조스의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이 미 항공우주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블루오리진의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블루오리진은 미 항공우주국이 스페이스X 단독 선정 과정에서 핵심 비행 안전 요구사항을 무시했다며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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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이 달 착륙선 사업을 놓고 수주전을 벌였던 제프 베이조스와 일론 머스크의 경쟁에서 머스크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미 연방청구법원은 현지시간 4일 베이조스의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이 미 항공우주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블루오리진의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미 항공우주국은 지난 4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참가할 29억 달러 규모의 달 착륙선 개발 사업자로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단독 선정했습니다.

원래 2개 업체를 사업자로 선정할 예정이었지만 의회에서 예상보다 적은 예산이 할당되면서 하나의 사업자만 선정했습니다.

블루오리진은 미 항공우주국이 스페이스X 단독 선정 과정에서 핵심 비행 안전 요구사항을 무시했다며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블루오리진 창업자 베이조스는 트위터에 "우리가 원한 판결이 아니다"라면서도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계약과 관련한 스페이스X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썼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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