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닮사' 고현정, 남편 최원영=불륜남 김재영 뺑소니범 알고 패닉[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11. 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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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최원영이 자신과 불륜을 저지른 김재영을 과거 뺑소니 친 사실을 안 고현정이 패닉에 빠졌다.

11월 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연출 임현욱) 8회에서는 남편 안현성(최원영 분)의 세컨 폰을 우연히 발견하고 바람을 의심하는 정희주(고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연스럽게 소리가 나는 쪽으로 향한 정희주는 안현성의 책상 서랍 속에 숨겨져 있는 세컨 폰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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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남편 최원영이 자신과 불륜을 저지른 김재영을 과거 뺑소니 친 사실을 안 고현정이 패닉에 빠졌다.

11월 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연출 임현욱) 8회에서는 남편 안현성(최원영 분)의 세컨 폰을 우연히 발견하고 바람을 의심하는 정희주(고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희주는 남편 안현성의 이사장실에서 잠시 잠을 청했다가 어딘가에서 울리는 진동 소리에 잠에서 깼다. 자연스럽게 소리가 나는 쪽으로 향한 정희주는 안현성의 책상 서랍 속에 숨겨져 있는 세컨 폰을 발견했다.

안현성은 이를 업무용 폰이라고 둘러댔으나 정희주는 바람을 의심했다. 이에 정희주는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전직 형사의 도움을 받아 해당 휴대폰의 통화내역을 받아봤다.

정희주는 해당 번호들이 전부 국제전화임에도 일일히 안현성의 여권 기록과 대조해 전화를 걸어보며 발신인을 확인했다. 그 과정에서 정희주는 아일랜드의 슬라이고 종합병원과 연락이 닿고 충격 받았다.

안현성의 여권에 찍힌 도장에 기록된 2018년 3월 16일 날짜. 그리고 병원을 통해 알게 된 신원 미상의 남자가 교통사고로 입원한 날짜도 같은 날 3월 16일이었다. 그 남자의 병원비도 전부 안현성 소유의 태림 재단에서 결제됐다.

신원 미상의 남성이 서우재(김재영 분)임을 눈치챈 정희주는 '다행히 그이에게 여자는 없었다. 대신……. 사라져도 지옥인 세상에 대해 생각한다. 나의 지옥은 가장 믿어야 할 사람을 믿지 못하는 것'이라고 홀로 생각했다.

끔찍한 진실을 마주한 정희주는 패닉 속 도망치듯 집을 떠나 근처 강가를 찾곤 헛구역질을 하는 것으로 이날 받은 충격을 드러냈다. (사진=JTBC '너를 닮은 사람'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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