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상황 만난 한효주·박형식 '해피니스' 코로나 시국에 전할 가치[TV보고서]

이하나 2021. 11. 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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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이 신종 감염병이라는 극한의 공포 속에서 다시 돌아오지 않을 '해피니스'를 되찾기 위한 사투를 펼친다.

tvN에서 동시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Happiness)'(극본 한상운, 연출 안길호)가 11월 5일 첫 방송된다.

한효주와 박형식은 '해피니스'를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효주는 MBC 'W' 이후 5년 만에 드라마 출연에 나섰고, 올해 초 군 제대한 박형식은 복귀작으로 '해피니스'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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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이 신종 감염병이라는 극한의 공포 속에서 다시 돌아오지 않을 ‘해피니스’를 되찾기 위한 사투를 펼친다.

tvN에서 동시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Happiness)’(극본 한상운, 연출 안길호)가 11월 5일 첫 방송된다.

‘해피니스’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계층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뉴노멀 도시 스릴러로, OCN ‘왓쳐’에서 호흡을 맞췄던 안길호 연출과 한상운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해피니스’는 ‘광견병’과 같은 증상인 ‘광인병’이 겉잡을 수 없게 퍼졌다는 가정으로부터 출발한다. 대도시 아파트가 신종 감염병으로 봉쇄되면서 벌어지는 균열과 공포, 다양한 군상을 가진 인간들의 생존을 위한 사투와 심리전이 그려질 예정이다.

‘해피니스’라는 제목처럼 이 작품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 서로를 의심하고 경계해야 하는 현실적 공포 속에서 각자 가지고 있는 행복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통해 각자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해피니스’는 연출, 작가 및 스태프부터 배우까지 완벽한 팀워크를 자신했다. 지난 1일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은 “믿고 보는 조합이었다. 안길호 감독님과 한상운 작가님이 의기투합해서 작품을 하신다고 하니 관심이 갔다. 좋은 배우들까지 있어서 무조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작품도 재밌고 안 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높은 신뢰를 보여줬다.

한효주와 박형식은 ‘해피니스’를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효주는 MBC ‘W’ 이후 5년 만에 드라마 출연에 나섰고, 올해 초 군 제대한 박형식은 복귀작으로 ‘해피니스’를 선택했다.

한효주는 빠른 상황 판단과 결단력, 두둑한 배짱의 소유자인 경찰특공대 윤새봄 역할을 맡아 걸크러시 캐릭터로 변신한다. 연기하면서도 대리만족을 느꼈다는 한효주는 액션신을 소화하기 위해 스턴트 훈련과 사격 훈련을 받았다.

여기에 한효주는 30대 중반의 나이가 무색하게 교복 연기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한효주는 극 중 등장하는 아파트 주민으로서의 모습에 자신의 실제 모습이 많이 녹아 들어있다고 전하며 ‘해피니스’를 선물 같은 작품이라고 평했다.

박형식은 영리하고 우직한 강력반 형사 정이현으로 분한다. 박형식은 단순무식해 보이면서도 영리하고, 냉철하면서도 깊은 속을 가진 정이현의 여러 감정을 그리며 군 복무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우진은 감염병 사태의 키를 쥔 의무사령부 소속 중령 한태석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인물에 대해 ‘회색빛’이라고 정의했던 조우진은 이전까지 감정을 마음껏 표현하는 인물들을 연기했다면, ‘해피니스’에서는 말하지 않아도 느껴질 수 있는 감정들을 담아내는 캐릭터로 연기 도전을 한다.

‘해피니스’는 2년여 동안 많은 사람들의 생활을 흔들어 놓은 코로나19 시국과 익숙한 ‘아파트’라는 공간적 배경이 맞물리면서 가상의 이야기임에도 공감대를 자극한다. “피, 땀, 눈물이 들어갔다”라고 자신한 한효주의 언급처럼 몸을 아끼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해피니스’가 과연 도시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인지 첫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 5일 오후 10시 40분 티빙, tvN에서 첫 방송. (사진=tvN)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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