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 드러낸 '세븐'

오로라 기자 2021. 11. 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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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 SUV 전기차
19일 LA 오토쇼에서 공개 예정
현대자동차가 4일 공개한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의 앞모습. 네모 이미지 픽셀이 모여 있는 듯한 헤드램프는 아이오닉 시리즈의 특징적인 디자인이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전시용 디자인차)인 ‘세븐(Seven)’의 이미지 일부를 4일 공개했다. 세븐은 2024년 출시 예정인 전기차 ‘아이오닉7′의 밑바탕이 되는 차다.

현대차는 이날 ‘세븐’의 앞부분과 실내 일부 디자인을 공개했다. 헤드램프는 작은 네모 점들이 일렬로 이어진 모양이다. 차량 내부는 나무와 천 소재를 사용한 소파 형태의 시트와 간이 거치대로 호텔 라운지처럼 돼 있다. 현대차 측은 “전기차는 들어가는 부품이 적어 내연기관차보다 내부 공간이 넓다”며 “전기차 아이오닉5부터 내부를 생활 공간으로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19일 개막하는 미국 LA(로스앤젤레스)오토쇼에서 세븐의 실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올해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내년엔 전기 세단 아이오닉6, 이르면 2024년엔 대형 SUV 아이오닉7을 출시하며 전기차 모델을 확대한다. 지난 4월 출시한 아이오닉5는 5개월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약 4만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시리즈가 잇따라 나오면서 지금까지 주로 중소형에 국한됐던 국내 전기차 시장도 다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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