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폴란드 총리 만나 인프라·원전·방산 협력 논의

이정현 2021. 11. 5.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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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와 만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및 △실질 협력 확대 방안 등 양국 관계 관심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헝가리에서 개최된 제2차 한-비세그라드 그룹(V4) 정상회의에 참석한 모라비에츠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1989년 수교 이래 민주주의·시장경제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온 양국이 2013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후 정무·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강화 중인 것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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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 정상회담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헝가리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와 만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및 △실질 협력 확대 방안 등 양국 관계 관심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헝가리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 호텔에서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헝가리에서 개최된 제2차 한-비세그라드 그룹(V4) 정상회의에 참석한 모라비에츠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1989년 수교 이래 민주주의·시장경제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온 양국이 2013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후 정무·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강화 중인 것을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간 실질 협력을 향후 인프라·원전·방산 등 전방위로 다변화해 나가기를 희망하는 한편 현지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경제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폴란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폴란드 내 많은 한국 기업들이 제조업뿐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라며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폴란드 정부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우리 기업인의 예외적 입국 및 우리 국민의 귀국을 적극 지원해 준 것에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향후 신종 감염병 등 유사한 위기 발생 시에도 양국 간 필수적 인적 교류가 중단되지 않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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