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닮은 사람' 장혜진, 고현정에 "최원영, 걱정 말고 너무 믿지마"

이남경 2021. 11. 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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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사람' 장혜진이 고현정에게 최원영을 너무 믿지 말라고 말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연출 임현욱‧극본 유보라, 이하 '너닮사')에서는 옷을 피팅하는 정희주(고현정 분)와 안민서(장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들은 정희주는 "걱정 안한다. 리사 아빠 믿는다"라고 받아쳤고, 안민서는 "너무 믿지 말고, 저 혼자 보는 일기장에도 거짓말하는 게 사람이잖아"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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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사람’ 장혜진 고현정 사진=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캡처

‘너를 닮은 사람’ 장혜진이 고현정에게 최원영을 너무 믿지 말라고 말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연출 임현욱‧극본 유보라, 이하 ‘너닮사’)에서는 옷을 피팅하는 정희주(고현정 분)와 안민서(장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희주는 안현성(최원영 분)의 외도를 의심했다. 그런 가운데 그는 안민서와 만나 옷 피팅을 받았다.

안민서는 “병원이 떠나가라 싸웠다며. 우리 아버지 딱 한 번이었다. 딱 한 번”이라며 “그런데 엄마가 어떻게 했는지 알지. 엄마 밑에서 몇 십년을 노예처럼 살다 할 만큼 해달라고 놔달라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난 아버지도 이해한다. 정말 할 만큼 하셨거든. 엄마한테 할 만큼 했다는 말을 씨알도 안먹혔다. 아버지 결국 돌아가실 때까지 감옥살이. 배신감은 정말 평생가나봐”라고 덧붙였다.

정희주는 당황한 채 “그 이야기를 지금 왜…”라며, 안민서는 “우리 엄마, 아무리 제 자식이라도 바람피는 꼴은 못 보니까 걱정말라고”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정희주는 “걱정 안한다. 리사 아빠 믿는다”라고 받아쳤고, 안민서는 “너무 믿지 말고, 저 혼자 보는 일기장에도 거짓말하는 게 사람이잖아”라고 당부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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