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킬러 두산' 준PO 1차전 5-1 승리.. 포스트시즌 맞대결 5연승

차상엽 기자 2021. 11. 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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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두산 베어스가 LG트윈스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두산은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두산은 지난 2013년 플레이오프 3차전을 시작으로 LG를 상대로 포스트시즌서 5번 연속 승리를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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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5-1로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두산 베어스가 LG트윈스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두산은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선발 최원준이 5이닝 무실점 3피안타 4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LG는 외국인투수 수아레스가 5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2실점을 허용해 선발 대결에서 밀렸다.

두산은 타석에서 허경민이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2루타만 2개를 뽑아냈다. 정수빈과 박세혁도 각각 2안타와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LG는 안타 9개를 뽑아내며 10개의 두산과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경기 초반 찾아온 몇 차례의 득점 기회를 번번히 놓치면서 결국 1차전을 내줬다.

LG는 1회말 2사 1·2루, 2회말 1사 2루 등 초반부터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지만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반면 두산은 3회 선두타자 박계범의 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박세혁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고 정수빈의 중전 적시타로 손쉽게 1점을 뽑아냈다.

두산은 4회말 수비에서 2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마쳤다. 이어 5회초 박건우가 적시타를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두산과 달리 LG는 득점 기회에서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 6회말에도 2사 1·3루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에도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7회 2사 1루에서 대타 이형종의 안타와 김현수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추가점을 뽑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두산은 1점차로 추격을 허용한 이후 곧바로 이어진 8회초 공격에서 추가점을 뽑으며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 허경민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3루 기회에서 LG 2루수 정주현의 실책이 나오면서 3-1로 달아났다. 전진 수비를 펼친 LG는 정주현이 김인태의 타구를 건져내 홈으로 송구했지만 이 공이 뒤로 빠지면서 다시 1사 3루 위기를 내줬고 후속타자 박세혁에게도 적시타를 내줘 스코어는 순식간에 3점차로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9회초 1점을 추가하며 5-1로 1차전을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LG 상대 포스트시즌 강세를 이어갔다. 최근 5연승이다. 두산은 지난 2013년 플레이오프 3차전을 시작으로 LG를 상대로 포스트시즌서 5번 연속 승리를 이어가게 됐다.
두산은 3전 2선승제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1승만 추가하면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두산은 오는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전에 곽빈을 선발로 내세운다. 반면 벼랑 끝에 몰린 LG는 켈리를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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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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