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확률, 두산이 잡았다..준PO 기선 제압

양준호 기자 2021. 11. 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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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성사된 준플레이오프(준PO) '더그아웃 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가 먼저 웃었다.

두산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준PO(3전 2승) 1차전에서 LG 트윈스를 5 대 1로 꺾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힘겹게 꺾고 준PO에 오른 두산은 이로써 남은 2·3차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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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1차전 5 대 1 승리
역대 3전 2승 준PO서 17번 모두 1차전 승리 팀이 진출
8회 2루타를 치고 환호하는 두산 허경민(오른쪽). 이날 3안타로 맹활약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2년 연속 성사된 준플레이오프(준PO) ‘더그아웃 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가 먼저 웃었다.

두산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준PO(3전 2승) 1차전에서 LG 트윈스를 5 대 1로 꺾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힘겹게 꺾고 준PO에 오른 두산은 이로써 남은 2·3차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그동안 3전 2승제로 치러진 역대 17번의 준PO에서는 1차전 승리 팀이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시리즈 승리 확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은 또 2013년 PO 3차전부터 LG를 상대로 포스트시즌 5연승을 달렸다. 지난해 준PO에서도 3위 두산이 4위 LG를 2승 무패로 제압하고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준PO 2차전은 5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계속된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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