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0명이상 기업체 직원 '백신 의무화' 1월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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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하는 백신 접종의무화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9월 발표한 6대 계획에는 연방 직원과 계약자들, 메디케어나 메디케이드 환자를 치료하는 시설의 의료 종사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조치와 함께 직원 100명 이상의 기업체에 대해 직원들에 대한 예방접종을 하거나 매주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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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하는 백신 접종의무화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외신들은 4일(현지시간) 미국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 바이든 행정부가 백신접종 의무화를 비롯한 6대 계획을 내년 1월4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9월 발표한 6대 계획에는 연방 직원과 계약자들, 메디케어나 메디케이드 환자를 치료하는 시설의 의료 종사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조치와 함께 직원 100명 이상의 기업체에 대해 직원들에 대한 예방접종을 하거나 매주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백신접종 요구는 약 8000만명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따르지 않는 기업은 위반당 최대 1만3600달러의 벌금을 물 수 있다.
다만 공화당 인사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 직원들과 기업들을 상대로 한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가 개인의 자유에 대한 위헌적 침해 행위라고 비난하면서 법적 소송을 진행 중인만큼 해당 계획이 정상적으로 실시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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