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김민재♥박규영, 달콤 입맞춤 후 동침.. 황희에 "우리 사귀어" 고백[종합]

이혜미 2021. 11. 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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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박규영이 채무자와 채권자가 아닌 진정한 연인으로 거듭났다.

4일 방송된 KBS 2TV '달리와 감자탕'에선 원탁(황희 분)에게 연인관계를 알리는 달리(박규영 분)와 무학(김민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달리는 "우리 사귀어"라며 무학과의 연인관계를 고백했고, 원탁은 "너 진짜 괜찮겠냐? 대화가 되겠냐고?"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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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민재와 박규영이 채무자와 채권자가 아닌 진정한 연인으로 거듭났다.

4일 방송된 KBS 2TV ‘달리와 감자탕’에선 원탁(황희 분)에게 연인관계를 알리는 달리(박규영 분)와 무학(김민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달리는 “죄송해요. 전 더 이상 진 선생님과 함께할 수 없어요. 채무자 채권자 사이론. 동등한 관계에서 떳떳하게 사랑하고 싶어요. 저도 사랑해요”라는 고백으로 무학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둘은 입맞춤으로 사랑을 확인했고, 나아가 로맨틱한 하룻밤을 보내며 연인의 행복을 만끽했다.

이 같은 둘의 관계를 모르는 원탁은 필연적으로 옥탑방을 드나드는 무학에 반감을 표했다.

결국 달리는 “우리 사귀어”라며 무학과의 연인관계를 고백했고, 원탁은 “너 진짜 괜찮겠냐? 대화가 되겠냐고?”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달리는 “우리 대화 잘 통해. 원탁이 넌 다 좋은데 유머감각이 없더라”며 웃는 것으로 원탁을 당황케 했다.

원탁은 무학과 단 둘이 된 뒤에야 “달리 속상하게 하면 넌 끝이야. 달리 걱정시켜도 넌 끝이야. 달리 눈에서 눈물 나지? 그럼 넌 진짜 끝이야. 똑바로 해라”라며 애정 가득 경고를 전했다.

한편 벼랑 끝에 몰린 시형(이재우 분)은 조용히 태진(권율 분)을 찾아 “다 끝났어. 해외로 보내줘. 내가 없는 게 너한테 유리할 거 아니야. 내가 입만 열면 알잖아.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세상에 까발려?”라고 협박했다.

그러나 태진은 “이번 기회에 자수하고 치료 받아. 심신미약에 초범이라 조용히 끝날 거야. 이러다 점점 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증인도 없고 증거도 없는데 넌 뭔가를 자꾸 봤다고 하니 사람들은 그걸 망상이라고 할 거야”라는 말로 시형을 몰아세웠다.

이에 세형은 “날 살려낼 방법을 찾는 게 좋을 거야. 망상? 심신 미약자가 떠들어대는 망상이라도 누군가는 들어주겠지. 어디 한 번 두고 보자고”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날 무학의 돈돈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이 진행된 가운데 착희(연우 분)는 단번에 태진과 안 의원의 짓임을 간파해냈다.

분노한 달리는 곧장 태진을 찾아 “당장 그만 둬. 오빠가 원하는 건 미술관이잖아. 그 사람은 놔둬. 왜 아무 상관없는 사람까지 끌어들여?”라고 경고했으나 태진은 뻔뻔하게도 모르쇠로 일관했다.

극 말미엔 낙천의 목소리가 담긴 영상을 실수로 재생한 태진과 이에 경악하는 달리의 모습이 그려지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달리와 감자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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