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보호주의 반대, 진정한 다자주의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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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에 반대해 인류가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걸어갈 수 있도록 추동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에서 개최된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서 방영된 화상 연설을 통해 "세계가 1백 년에 한 번 올 변혁기와 코로나19를 함께 맞이한 가운데 일방주의 보호주의가 대두해 경제 세계화가 역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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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에 반대해 인류가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걸어갈 수 있도록 추동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에서 개최된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서 방영된 화상 연설을 통해 "세계가 1백 년에 한 번 올 변혁기와 코로나19를 함께 맞이한 가운데 일방주의 보호주의가 대두해 경제 세계화가 역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이 이번에도 또 '일방주의와 보호주의 반대' 메시지를 전면에 앞세운 것은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선진국 동맹을 결집해 중국을 포위하는 한편 중국을 세계 첨단 산업 공급망에서 배제하려는 전략을 추진 중인 미국에 견제구를 던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 주석은 이어 "세계무역기구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주의 체제는 국제 무역의 기초석"이라며 "중국은 굳건하게 진정한 다자주의를 수호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중국중앙(CC)TV 화면 캡처, 연합뉴스)
안서현 기자a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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