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일본 올해 유행어상 후보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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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 출판사가 매년 발표하는 올해의 유행어 및 새로운 말 대상 후보에 한국드라마 '오징어게임'이 포함됐다.
4일 출판사 자유국민사가 발표한 해당 어워드 후보 30개 중에 오징어게임이 1번으로 등재됐다.
지난해엔 한국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2020 유캔 신어·유행어 대상' 톱 10에 포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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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일본 유명 출판사가 매년 발표하는 올해의 유행어 및 새로운 말 대상 후보에 한국드라마 ‘오징어게임’이 포함됐다.
이날 현재 넷플릭스 일본 서비스 판에서 오징어 게임이 종합 1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징어 게임’ 외에는 코로나19 확산과 백신 관련한 용어들이 다수 후보에 올랐다. 백신 부작용을 가리키는 용어인 ‘부반응’, 변이 바이러스를 칭하는 ‘변이주’,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에서 쉬면서 회복을 기다리는 것을 가리키는 ‘자택요양’이 후보군에 포함됐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당국이 식사 중에 대화하지 말라면서 권장한 ‘묵식’(默食)이나 회식 중에도 대화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것을 의미하는 ‘마스크 회식’도 후보에 올랐다.
도쿄올림픽 개막식 때 인기를 모았던 ‘도쿄올림픽 픽토그램’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도쿄올림픽의 재정 부담을 일본에 강요했다며 비꼬는 표현인 ‘바가지 씌우는 남작’, 젠더 평등, Z세대, SDGs(지속 가능 개발 목표) 등도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신어·유행어 대상은 다음달 1일 발표된다.
황효원 (wonii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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