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돗토리 직항로 기여' 김교봉 전 돗토리현 민단 단장 별세

이충원_독자부 2021. 11. 4. 2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간사이(關西) 지방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재일동포 권익향상과 한일관계 발전에 힘쓴 김교봉(金敎奉) 전 돗토리(鳥取)현 민단 단장이 4일 오후 3시께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고인은 오사카와 돗토리 등지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한편, 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 활동에 앞장서 돗토리현 민단본부 부단장과 단장, 88 서울올림픽 돗토리현 후원회장 등을 지냈고, 1974년 조총련 동포 조국방문 성묘단 추진위원장, 재일본 한국사학회 회장으로도 활동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일본 간사이(關西) 지방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재일동포 권익향상과 한일관계 발전에 힘쓴 김교봉(金敎奉) 전 돗토리(鳥取)현 민단 단장이 4일 오후 3시께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오사카와 돗토리 등지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한편, 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 활동에 앞장서 돗토리현 민단본부 부단장과 단장, 88 서울올림픽 돗토리현 후원회장 등을 지냈고, 1974년 조총련 동포 조국방문 성묘단 추진위원장, 재일본 한국사학회 회장으로도 활동했다.

2002년에는 서울-돗토리 직항로 개설에 기여한 공로로 돗토리현 명예대사로 임명됐고, 2014년 정부가 주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말년에는 부인 임진출 전 의원(15·16대)의 지역구인 경주에 정착해 한민족평화통일협의회 회장과 한국라이온스 명예총재, 안산공대 명예이사장 등으로 일했다.

빈소는 동국대 경주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에 마련됐고, 6일 오전 9시30분 발인을 거쳐 경주공원묘원에 안장된다. ☎ 054-770-8333

chungwon@yna.co.kr

☞ 배우 최민수, 이태원서 오토바이 운전 중 교통사고
☞ 윌 스미스의 깜짝 고백 "어릴 때 아버지 폭력에 시달렸다"
☞ 모텔·항아리 속 수상한 물건…알고보니 보이스피싱 번호 변조기
☞ 버스서 잠든 여성 성추행 60대…승객들이 잡았다
☞ 캠핑서 실종된 4살 여아…47㎞ 떨어진 집 수색했더니
☞ 정진상 통화 후 9층서 휴대전화 던진 유동규…의문 증폭
☞ 옛 일본인 농장 금괴 2t 매장설 실체는…광복회, 수사의뢰
☞ 치킨에 딸려오던 '미니 콜라' 어디갔나…소형캔 수급차질
☞ 콘돔착용 약속 어기면 성폭행? 캐나다 대법원판결 주목
☞ '이지훈 때문에 작가 해고' 주장…제작진 "사실무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