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국이 최대 핵 위협"..미 국방부 보고서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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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중국이 핵무기 능력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는 미 국방부 보고서에 "남을 현혹하는 농간"이라고 맞받아쳤다.
왕 대변인은 "이전 유사한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이번 보고서에도) 사실을 무시하고 편견이 가득하다"며 "미국이 보고서를 통해 중국 핵 위협론을 부추기는 것은 제멋대로의 화술이자 남을 현혹하는 농간임을 국제사회는 확실히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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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중국이 핵무기 능력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는 미 국방부 보고서에 “남을 현혹하는 농간”이라고 맞받아쳤다.
4일(현지 시간)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에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한 어떤 나라도 중국 핵무기의 위협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미 국방부가 중국의 핵탄두 보유 규모가 2027년까지 700개로 늘어나고, 2030년에는 1,000개를 넘어설 수 있다는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자 이에 반발한 것이다.
왕 대변인은 “이전 유사한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이번 보고서에도) 사실을 무시하고 편견이 가득하다”며 “미국이 보고서를 통해 중국 핵 위협론을 부추기는 것은 제멋대로의 화술이자 남을 현혹하는 농간임을 국제사회는 확실히 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실 미국이야말로 세계 최대의 핵 위협 근원”이라며 미국은 5,550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수조 달러 이상을 핵 능력 업그레이드에 더 투입하려 하며, 핵무기 사용의 문턱도 낮추려 한다고 비판했다.
곽윤아 기자 or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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