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해 유행어 대상 후보에 '오징어게임' 올라

김형근 2021. 11. 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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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 출판사가 매년 발표하는 '올해의 유행어·새로운 말' 대상 후보에 한국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포함됐습니다.

출판사 자유국민사가 오늘 발표한 '2021 유캔 신어·유행어 대상' 후보 30개 중에 오징어 게임이 1번으로 등재됐습니다.

앞서 지난해에는 한국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신어·유행어 대상 상위 10위에 포함됐습니다.

올해의 신어·유행어 대상은 다음 달 1일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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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 출판사가 매년 발표하는 '올해의 유행어·새로운 말' 대상 후보에 한국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포함됐습니다.

출판사 자유국민사가 오늘 발표한 '2021 유캔 신어·유행어 대상' 후보 30개 중에 오징어 게임이 1번으로 등재됐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로 독점 방영 중이며 세계 각국에서 따라 하기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현재 넷플릭스 일본 서비스 판에서도 오징어 게임이 종합 1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이나 테마를 응원하거나 확산시키려고 노력하는 '오시카쓰'도 후보군에 올랐습니다.

'오시카쓰'는 K팝이나 한국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는 팬들의 활동과 결부해 사용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앞서 지난해에는 한국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신어·유행어 대상 상위 10위에 포함됐습니다.

한일 관계가 정치적으로는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코로나19로 민간 왕래가 사실상 중단됐지만, 문화 교류는 여전히 활발하다는 것이 올해 후보 선정에서도 확인된 셈입니다.

올해의 신어·유행어 대상은 다음 달 1일 발표됩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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