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국 핵무기 급증' 美 보고서에 "미국이 최대 핵위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정부는 중국이 핵무기 능력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는 미국 국방부 보고서에 대해 '편견으로 가득 찬 농간'이라며 맞받아쳤습니다.
왕 대변인은 "이전 유사한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사실을 무시하고 편견이 가득하다"며 "미국이 보고서를 통해 중국 핵 위협론을 부추기는 것은 제멋대로의 화술이자 남을 현혹시키는 농간임을 국제사회는 확실히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중국이 핵무기 능력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는 미국 국방부 보고서에 대해 '편견으로 가득 찬 농간'이라며 맞받아쳤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어떤 나라도 중국에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한 중국 핵무기의 위협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왕 대변인은 "이전 유사한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사실을 무시하고 편견이 가득하다"며 "미국이 보고서를 통해 중국 핵 위협론을 부추기는 것은 제멋대로의 화술이자 남을 현혹시키는 농간임을 국제사회는 확실히 안다"고 말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이어 "사실 미국이야말로 세계 최대의 핵 위협 근원"이라며 미국은 5천550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수조 달러 이상을 핵 능력 업그레이드에 더 투입하려 하며, 핵무기 사용의 문턱도 낮추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의회에 제출한 '중국을 포함한 군사안보 전개상황'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중국의 핵탄두 보유 규모는 오는 2027년까지 7백 개로 늘어나고 2030년에는 천 개를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안서현 기자as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최민수, 오토바이 타다가 사고로 부상…병원으로 옮겨져
- 영탁 소속사 대표, 음원 사재기 혐의 기소 의견 송치
- 샌들 발가락 사이 카메라…지하철 불법 촬영범 구속
- 옷 바꾸며 도주한 강도강간 피의자, 6900원에 덜미
- 입구 막히자, 출구 차량 후진시키고 역주행…그 차 정체
-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이지훈, 드라마 작가에게도 갑질했나?
- “전직 부총리가 성폭행” 테니스 스타 폭로에 중국 '발칵'
- '마포 데이트폭력' 고 황예진 상해치사 30대 “혐의 인정”
- “김만배-남욱, 손가락 암호 교환”…검찰청 CCTV에 포착
- 제이세라 “수면제 먹고 잠든 후 성범죄 당해…상대방 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