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철거현장서 입주민 얼굴에 물대포..용역업체 직원들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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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한 복합문화공간 철거 현장에서 입주민에게 물대포를 살포한 철거 용역업체 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쯤 철거 용역업체 직원 A씨와 B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했다.
A씨와 B씨는 4일 오전 8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인사동 복합문화공간 코트의 상점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반발하는 가게 주인 C씨와 그의 일행 등 2명에게 물대포를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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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한 복합문화공간 철거 현장에서 입주민에게 물대포를 살포한 철거 용역업체 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쯤 철거 용역업체 직원 A씨와 B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했다.
A씨와 B씨는 4일 오전 8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인사동 복합문화공간 코트의 상점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반발하는 가게 주인 C씨와 그의 일행 등 2명에게 물대포를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
C씨는 얼굴과 몸, 침구, 텐트 등에 물대포를 맞았으나 아직까지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촬영 영상을 입수한 후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A·B씨를 체포했다.
촬영 영상에는 용역업체 직원들이 1~2m 거리에서 C씨에게 물대포를 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신병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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