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CJ 'HDR10+' 활용 콘텐츠 확대

남혜정 2021. 11. 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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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영상 최적화 기술인 'HDR10+'를 활용한 콘텐츠 전환 소프트웨어를 독자 개발해 CJ올리브네트웍스와 공동으로 최신 영화에 적용했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장(부사장)은 "최근 HDR10+ 서비스가 국내 최고 콘텐츠 공급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HDR 표준 주도권을 강화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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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입체감 높이고 정확한 색 구현
티빙 등 국내 플랫폼에 서비스 예정
삼성전자가 영상 최적화 기술인 ‘HDR10+’를 활용한 콘텐츠 전환 소프트웨어를 독자 개발해 CJ올리브네트웍스와 공동으로 최신 영화에 적용했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HDR10+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고화질 영상 표준기술로, TV나 모바일기기 등에서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을 구현해 준다.

삼성전자는 HDR 콘텐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자체 개발한 HDR 콘텐츠 전환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배포했고, 최근 CJ 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을 통해 최초로 기능 검증을 완료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영화 보이스를 HDR10+로 마스터링했으며, CJ ENM의 배급을 통해 이날부터 티빙 등 여러 국내 플랫폼에서 서비스한다.

이번 협업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125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4000개 이상의 인증 제품을 출시하는 등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HDR10+ 표준 진영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HDR10+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2018년부터 파나소닉, 20세기폭스사와 함께 ‘HDR10+ 테크놀로지’(HDR10+ Technology LLC)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HDR10+ 인증·로고 프로그램 운영과 기술지원을 해왔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장(부사장)은 “최근 HDR10+ 서비스가 국내 최고 콘텐츠 공급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HDR 표준 주도권을 강화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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