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3분기 영업익 289억원..전년比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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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조66억원, 영업이익은 2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슈퍼 매출은 3800억원으로 16.5% 줄었고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는 매출(1조400억원)이 0.7%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9.0% 줄어 510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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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조66억원, 영업이익은 2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73.9% 감소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1조7892억원으로 3.6% 줄었다. 영업이익도 983억원으로 40.3% 감소했다.
롯데쇼핑은 백화점과 홈쇼핑을 제외하고 대부분 사업부에서 매출이 쪼그라들었다.
백화점은 명품과 남성스포츠 매출에 힘입어 11.7% 증가한 65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최근 시행한 희망퇴직 비용 여파로 210억원 영업적자를 냈다. 롯데백화점이 창사 이후 42년 만에 처음 시행한 희망퇴직에는 대상자 2000여명 중 500여명이 신청한 상태다.
마트와 슈퍼 매출은 지난 9월부터 전 국민의 약 88%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된 국민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된 여파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마트는 매출이 1조4810억원으로 8.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50.5% 줄었다.
슈퍼 매출은 3800억원으로 16.5% 줄었고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커머스 사업 부진이 이어졌다. 매출이 240억원으로 14% 줄었다. 영업적자도 커졌다. 지난해 3분기 280억원이던 적자 규모가 460억원으로 불어났다.
롯데하이마트는 매출(1조400억원)이 0.7%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9.0% 줄어 510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백색가전 판매가 증가했던데 따른 기저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홈쇼핑 부문은 매출이 2710억원으로 4.9% 늘었다.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20.0% 감소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2020년과 2021년에 걸쳐 오프라인 구조조정을 통한 체질 개선과 병행해 온라인 사업 본격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중"이라며 "리빙, 중고거래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와 제휴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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