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음식점 총량제 논란 "공약과 아이디어 구분해 말하겠다"

강청완 기자 2021. 11. 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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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음식점 총량제' 등 논란을 일으킨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앞으로 공약과 정책, 아이디어를 구분해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SNS에 "제가 아이디어 차원에서 얘기한 것을 공약으로 왜곡해 비난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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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음식점 총량제' 등 논란을 일으킨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앞으로 공약과 정책, 아이디어를 구분해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SNS에 "제가 아이디어 차원에서 얘기한 것을 공약으로 왜곡해 비난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코로나19로 더 큰 고통을 받고 계신 소상공인분들을 뵙고 과거 아이디어 차원에서 했던 고민을 소개한 게 음식점 총량제"라며 "사실 그 자리에서 드린 발언 대부분은 그분들 어려움에 공감하기 위한 말들이었다"고 썼습니다.

이 후보는 "그런데 보수언론은 이런 앞뒤 과정을 생략하고 마치 제가 공약으로 말한 것처럼 보도했다. 국민의힘 후보들도 이때다 싶었는지 '반헌법적 발상'이라며 색깔론까지 들고 나왔다"며 "공약과 정책이 엄연히 다르고 아이디어는 또 다른데 아이디어를 공약으로 단정해서 보도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는 "저는 앞으로도 꼭 공약이 아니더라도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겠다 싶으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또 국민 생각도 여쭈려고 한다"며 "정치적 손해가 우려된다고 우리 사회의 건전한 논쟁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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