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위공직자 출신 송재봉·이재영·정경화 입당 환영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4일 고위 공직자 출신인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과 이재영 전 충북도재난안전실장, 정경화 전 충북도 농정국장의 입당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각각 청주시장과 증평군수, 영동군수에 도전하기 위해 최근 공직에서 물러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장섭 도당위원장 첫 청주 상당 재선거 첫 공식 유감 표명·공천 의지 뜻 내비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4일 고위 공직자 출신인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과 이재영 전 충북도재난안전실장, 정경화 전 충북도 농정국장의 입당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각각 청주시장과 증평군수, 영동군수에 도전하기 위해 최근 공직에서 물러났다.
송 전 행정관은 인사말을 통해 "25년간 시민 운동을 하면서 결국 문제 해결은 정치의 영역임을 깨닫는 과정이었다"며 "젊음과 참신함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경청의 정치, 관행을 바꾸는 혁신 정치의 길을 걷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증평군수 선거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이 전 재난안전실장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당의 목적과 정치 이념이 부합했다"며 "모든 정책과 시책은 주민의 지지가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주민과 함께 공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정 전 국장도 "시대적 사명과 민주당이 추구하는 큰 가치를 바탕으로 뿌리가 튼튼한 지방정부를만들어나가는 데 일조하겠다"며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의 붕괴를 막아 다시 한번 살맛나는 지방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길로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장섭 도당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랜 기간 공직생활의 경험과 실력은 우리 당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4기 민주정부 수립과 6월 지방선거의 승리에 힘써 달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장섭 도당위원장은 내년 3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유감을 표명했으나 후보를 내겠다는 의사는 분명히 했다.
정정순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도 낙마했으나 부정부패 등이 아니라 공직선거법 위반이 귀책사유로 재선거가 치러지게 됐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민주당 후보의 귀책사유로 인해 상당구 재선거가 진행돼 위원장으로서 시민 여러분에게 죄송하고 유감스럽다"며 "다만 공직선거법 위반의 귀책사유로 후보를 내지 않는 규정은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죽을 죄 지었다"던 서민…막상 비판엔 "응 반사"[이슈시개]
- 막판 뒤집기 힘쓰는 유승민 "경제대통령", 원희룡 "현명한 판단"
- 국민의힘, 주사위는 던져졌다…당원 최종 투표율 63.89%
- '미혼 여성 공무원' 리스트 만든 성남시 공무원, 검찰 송치
- 이재명 "나도 꽤 큰 개미"…한국거래소 찾아 2030 표심 공략
- 김만배·남욱 구속영장 발부 배경엔…檢 '말 맞추기' 정황 포착
- 모텔·트렁크·항아리 속 수상한 물건, 알고보니…
- '이재명호' 2차 인선도 '이낙연계 수혈'…영화제작자도 합류
- 테이퍼링에도 긴축발작 없었다…평온했던 국내외 증시
- 네이버 분기 매출 처음 뛰어넘은 카카오, 콘텐츠 '약진'(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