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크로스, 프랑스 '4P Pharma'와 공동연구계약 체결

박새롬 기자 2021. 11. 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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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신약 벤처기업 온코크로스(대표 김이랑)가 최근 프랑스 릴(Lille)에 위치한 파스퇴르 연구소(Institut Pasteur de Lille)에서 프랑스 바이오테크 기업 '4P Pharma'와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AI 플랫폼을 이용한 신약 개발 시장 가운데 유럽 시장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온코크로스의 AI 기술과 4P Pharma의 우수한 연구·개발 전문성이 시너지를 일으켜 새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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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사진 오른쪽)가 프랑스 바이오테크 기업 '4P Pharma'와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제공=온코크로스

AI(인공지능) 신약 벤처기업 온코크로스(대표 김이랑)가 최근 프랑스 릴(Lille)에 위치한 파스퇴르 연구소(Institut Pasteur de Lille)에서 프랑스 바이오테크 기업 '4P Pharma'와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로 양사는 온코크로스의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재 치료제가 없는 희귀질환 '전신성 피부경화증'(systemic scleroderma) 치료제를 개발할 방침이다.

온코크로스는 AI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후보물질과 기존 약물의 새 적응증을 탐색하는 기업이다. AI 플랫폼으로 적응증·약물을 탐색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가상실험(in silico) 스크리닝, 생체 내(in vivo) 실험 검증 등에 높은 정확도를 달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근감소증 치료제를 개발했는데, AI로 개발한 약물 첫 번째로 한국파마에 기술을 이전했다.

4P Pharma는 미충족 의료 수요의 초기단계 치료제를 기술 이전해 임상 단계로까지 개발하는 신약 기업이다. 프랑스의 파스퇴르 연구소와 협력 관계다. 회사 측은 "3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사전 평가했다"며 "이 가운데 2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파스퇴르 연구소 내의 4P Pharma 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연구로 온코크로스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RAPTOR AI'로 데이터를 분석해 약물후보물질을 선정한다. 이후 4P Pharma가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이 물질의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이 결과에 따라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한 전신성 피부경화증의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AI 플랫폼을 이용한 신약 개발 시장 가운데 유럽 시장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온코크로스의 AI 기술과 4P Pharma의 우수한 연구·개발 전문성이 시너지를 일으켜 새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Revital Rattenbach 박사(4P Pharma 의장)는 "이번 협업은 혁신적인 치료제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기회"라며 "새 치료제 개발에 헌신하는 양사의 노력이 합쳐진 결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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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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