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시스템, 로봇자동화 '오더원'으로 중소기업 업무 효율 높인다

삼부시스템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솔루션 '오더원(Order 1)'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대상 시장을 공략한다고 4일 밝혔다.

RPA는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주 52시간제 시행과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중소기업 등에서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채울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SW)다.

삼부시스템은 수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최근 오더원을 출시했다. 관공서 증명 발급, 은행 계좌 잔고 조회, 엑셀·워드·파워포인트 문서 작성, 컴퓨터 파일 이동·복사와 같이 기업 사무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작업을 컴퓨터 시스템에 맡겨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 유철호 삼부시스템 대표는 오더원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관련 특허도 보유했다고 밝혔다.

오더원은 특히 중소·중견 기업의 업무에 특화해 개발됐다. 쇼핑몰별 주문 현황을 집계하거나 거래처별 주문·매출 현황 관리, 배송 업무 자동화, 생산 관리 업무 지원, 재고 정리, 고객 관리 지원 등을 주요 기능으로 탑재했다. 유 대표는 "고객사 요구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부시스템은 1985년 출범해 IT 솔루션과 컴퓨터 관련 제품을 공급해왔다. 컴퓨터수치제어(CNC) 장비의 제조데이터를 수집해 모니터링하는 CNC 원격제어 솔루션 'CNC넷웨어'와 '오피씨넷웨어' 등을 통해 사업을 확장 중이다. 오피씨넷웨어는 '논리제어장치(PLC)' '분산제어시스템(DCS)' '원격 단말장치(RTU) 센서' 등 검사 장비 데이터를 수집저장·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이다.

[관련기사]☞ 외국 보디빌더 "김종국, 45세에 불가능한 몸…약물 썼다는데 11억 건다"☞ '성폭행 논란' 제이세라-A씨, 통화 내용 들어보니…"생각 변했다"☞ 영탁 소속사 대표 "음원 사재기 혐의 인정, 가수는 몰랐다"☞ "모더나 맞은 남편, 살려달라 울부짖어…초록물 토해"☞ 아버지 벗어났더니…브리트니 "엄마가 7억 요구, 내 인생 망쳐"

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