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 잘나간다 했더니..현대백 매출 확 늘었다

홍성용,차창희 2021. 11. 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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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실적에 국내 대표 유통사 두 곳 명암이 엇갈렸다. 4일 롯데쇼핑은 올해 3분기 4조66억원의 매출과 28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마트와 슈퍼사업부 매출이 감소하고 이커머스 사업 부진도 계속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줄었다. 백화점사업부의 희망퇴직 관련 비용 600억원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무려 73.9% 줄어들었다.

반면 현대백화점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6% 늘어난 92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4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 증가했다. 더현대서울 등 신규 점포 영업이 호조를 보이는 등 백화점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1%, 영업이익이 4% 각각 늘었고 특히 면세점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4570억원을 기록했다.

CU편의점으로 전국 점포 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BGF리테일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1% 늘어난 1조836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9.1% 증가한 695억원을 달성했다. 코오롱글로벌은 3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조1714억원, 영업이익 69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9.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6.5% 늘었다.

[홍성용 기자 /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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