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사기' 블루문펀드 대표 캄보디아서 체포..한국 송환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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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투자금 돌려막기' 조사에 들어가자 해외로 도주했던 P2P 업체 블루문펀드의 대표가 캄보디아에서 체포돼 한국으로 송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블루문펀드 대표 김모씨(43)를 사기 혐의로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캄보디아에서 체포된 김씨는 29일 한국으로 송환돼 31일 구속됐다.
블루문펀드는 2017년부터 온라인에서 투자금을 모아 온라인 유통업체에 대출해주고 투자자에게 이자를 돌려주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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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서한샘 기자 = 금융감독원이 '투자금 돌려막기' 조사에 들어가자 해외로 도주했던 P2P 업체 블루문펀드의 대표가 캄보디아에서 체포돼 한국으로 송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블루문펀드 대표 김모씨(43)를 사기 혐의로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캄보디아에서 체포된 김씨는 29일 한국으로 송환돼 31일 구속됐다.
블루문펀드는 2017년부터 온라인에서 투자금을 모아 온라인 유통업체에 대출해주고 투자자에게 이자를 돌려주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신규 투자를 받아 기존 투자자의 상환액을 메운다는 '돌려막기' 의혹이 제기돼 금감원이 현장 검사에 나섰다.
금감원이 지난해 5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자 김씨는 지난해 7월 해외로 잠적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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