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의원 "여수~거문도 여객선 결항, 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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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와 거문도를 운항하는 정기 여객선의 잦은 결항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전남 여수갑)은 2022년 국회 농해수위 예산안 질의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전국 연안여객선 결항률의 3배에 가까운 여수-거문항로의 잦은 결항에 대해 '대형 여객선 접안부두' 신설을 대안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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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여객선 결항률, 전국 평균 16.4%…여수~거문항로 46%
여객선, 섬 주민 유일한 교통수단…접안부두 대형화 필요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와 거문도를 운항하는 정기 여객선의 잦은 결항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전남 여수갑)은 2022년 국회 농해수위 예산안 질의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전국 연안여객선 결항률의 3배에 가까운 여수-거문항로의 잦은 결항에 대해 '대형 여객선 접안부두' 신설을 대안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에 따르면 여수에서 거문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지난해 1902회 중 970회가 결항돼 49%의 결항률을 보였다. 2021년 4월 기준으로도 46%의 높은 결항률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와 높은 여객선 결항률에도 거문도를 찾는 관광객은 2018년 19만명, 지난해는 25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높은 결항률은 주민들의 유일한 해상이동권 침해뿐만 아니라, 여수를 찾는 해양관광 수요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주 의원의 판단이다.
거문도는 남해안의 대표적 섬 해양관광지이고, 풍부한 수산물의 집산지로서 위상과 역할을 하고 있지만 화물수송을 겸한 대형 여객선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와 연결다리조차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
제주로 운항하는 대형 쾌속 여객선의 경우 대부분 거문도 인근을 지나며 해양관광 및 수산물 유통 물류의 중간 기항지로 활용을 모색하고 있지만, 2000t급 이상 대형 여객선의 접안시설이 없는 실정이다.
주철현 의원은 "섬 지역의 여객선은 그냥 배가 아니라 사실상 유일한 대중교통"이라며 "주민들 생계와 관광객 편익 그리고 어민들의 생업을 영위하는 등 모든 생활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거문도항의 역사적 배경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감안할 때 엄청난 잠재력까지 갖추었다"며 "거문도 대형 여객선 접안부두 건설 타당성 검토용역을 진행할 수 있도록 예산을 꼭 반영하겠다"는 각오이기도 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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