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순천서 열린 평생학습박람회 참가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안내문.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전남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홍보 및 동아리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하지만 지난 2018년 개최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행사가 취소면서 이번에 3년 만에 열린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순천시,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17개 광역시·도 등 250개 기관이 참가해 ‘평생학습! 내 삶의 미래를 찾는다!’를 주제로 전시마당, 체험행사,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명시는 경기도 통합홍보관에서 홍보와 동아리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에서는 광명 자치대학, 제5차 광명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장애인 평생학습 등에 대해 소개한다.

체험 부스에서는 평생학습동아리 '다이다 공이'가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칠보공예 체험’을 주제로 칠보공예 책갈피, 샤프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에 앞서 광명시는 지난 1999년 3월 9일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 도시를 선언했다.

이어 지난 2019년 시 직속 장애인평생학습센터를 설치하고, 지난해 전국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했다. 아울러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철산상업지구 내에 있던 평생학습원을 지난해 4월 철망산으로 이전하고, 강당(150석), 청년 어울림 실, 전시실, 오손도손 북카페, 웃고 떠드는 도서관, 시민의 부엌 등의 공간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전용 배움 실을 4층과 5층에 별도로 만들고 맞춤형 기자재를 배치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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