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삼성SDI 협약.."배터리 인재 육성한다"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1. 11. 4.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텍과 삼성SDI가 배터리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맺었다.

포스텍과 삼성SDI는 지난 3일 '포스텍-삼성SDI 배터리 인재양성 과정(Postech Samsung SDI Battery Track, PSBT)'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포스텍과의 인재 양성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텍 제공

포스텍과 삼성SDI가 배터리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맺었다.

포스텍과 삼성SDI는 지난 3일 '포스텍-삼성SDI 배터리 인재양성 과정(Postech Samsung SDI Battery Track, PSBT)'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텍과 삼성SDI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배터리의 소재, 셀, 시스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2016년 11월 개소한 '포스텍-삼성SDI 이차전지연구센터'의 주도 하에 신소재공학과, 화학공학과, 화학과, IT융합공학과, 전자전기공학과, 철강·에너지소재 대학원 등 6개 학과 25명 이상의 교수진이 참여한다.

2022학년도부터 2031학년도까지 10년의 기간 동안 총 100명 이상의 삼성SDI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석박사 과정을 대상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배터리 관련 과정과 함께 창의적 리더십과 전문 리더 육성 과정을 이수한다. 

삼성SDI의 현장을 탐방하고 회사의 과제와 실험 등에 실제 투입되는 등 현장 중심의 연구도 수행하며 학위 취득과 함께 삼성SDI 입사가 보장된다. 학위 과정 등록금을 비롯해 별도의 개인 장학금도 지급된다.

삼성SDI는 포스텍과의 인재 양성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포스텍 김무환 총장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SDI와의 협약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산업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쥘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 연구소장 장혁 부사장은 "SDI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배터리업계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 과정에 최적화된 커리큘럼 지원을 포함해, 협력과제 수행과 SDI R&D 인프라 제공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