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읍 돼지농장 불.."4명 부상 · 돼지 5천 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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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오전 10시 50분쯤 전북 정읍시 덕천면 상학리에 있는 돼지농장에 불이 나 4명이 다치고 돼지 5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불은 3시간여 만에 꺼졌는데, 30대 남성 A 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는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3명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특히 중상을 입은 A 씨는 화상의 정도가 심해 서울 강남성심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연기가 가득 차면서 새끼 돼지 등 축사에서 자란 돼지 5천 마리가 불에 타거나 질식해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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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오전 10시 50분쯤 전북 정읍시 덕천면 상학리에 있는 돼지농장에 불이 나 4명이 다치고 돼지 5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불은 3시간여 만에 꺼졌는데, 30대 남성 A 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는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3명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 4명은 모두 30대 초반인 남성들로 태국과 베트남, 네팔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들이었습니다.
특히 중상을 입은 A 씨는 화상의 정도가 심해 서울 강남성심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은 축사 18개 동 가운데 3개 동을 태웠습니다.
연기가 가득 차면서 새끼 돼지 등 축사에서 자란 돼지 5천 마리가 불에 타거나 질식해 죽었습니다.
농장주는 "돈사에서 불이 난 걸 보고 소화기로 불을 끄려 했는데 실패했다"면서 "안에서 작업하던 외국인 4명이 밖으로 대피했다"고 소방당국에 진술했다고 합니다.
전북 정읍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 제공 : 전북 정읍소방서)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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