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내년 예산안 14조2860억원.. "그린스마트시티 실현에 초점"
박주영 기자 2021. 11. 4. 17:34
내년도 부산시 예산안이 14조2860억원으로 편성됐다. 작년 대비 7.4% 증가한 규모다. 반면 지방채 발행 규모를 줄여 채무비율은 24.9%에서 23%로 낮아진다.
부산시는 4일 내년 예산안 14조2860억원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이날 또 올해 제3회 추경 예산안 7694억원도 함께 의회에 냈다.
내년도 예산안은 초광역 경제도시 조성에 5218억원,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이자지원·청년 일자리 지원·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에 4085억원, 저탄소 그린도시에 2554억원, 문화관광 매력도시에 1389억원, 지역균형발전 실현에 1174억원, 산학협력 혁신에 1134억원, AI기반 스마트도시에 1070억원 등이 편성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부산의 새로운 도시 비전인 그린스마트 도시, 15분 생활권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산학협력 혁신으로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지방채 발행은 작년보다 2603억원을 줄여 재정 건전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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