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우승컵 노리는 '쇼메이커', "스코어는 3-0" [롤드컵 미디어데이]

임재형 2021. 11. 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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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펜딩 챔프' 자격으로 나서는 담원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한층 더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으로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에 출격한다.

허수의 이번 결승전 예상 스코어는 3-0이다.

담원 선수단은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블루 라군에서 열린 2021 롤드컵 결승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허수는 "지금 나는 담원 소속이다. 왜 이러한 질문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결승전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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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제공.

[OSEN=임재형 기자] ‘디펜딩 챔프’ 자격으로 나서는 담원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한층 더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으로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에 출격한다. 허수의 이번 결승전 예상 스코어는 3-0이다. 4강전 풀세트 경험을 삼아 허수는 “사람이 할 짓이 못 된다. 결승전은 깔끔하게 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담원 선수단은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블루 라군에서 열린 2021 롤드컵 결승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담원은 지난 10월 30일 T1을 3-2로 꺾고 2년 연속 롤드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담원과 함께 미디어데이에 나선 중국의 EDG는 4강전에서 젠지를 제압하고 창단 첫 결승전에 올라섰다.

미디어데이 인터뷰에 나선 ‘쇼메이커’ 허수는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예상 스코어에 대한 질문에 허수는 매우 자신감에 찬 모습으로 ‘3-0 완승’을 말했다. 허수는 이유에 대해 “4강전에서 한번 풀 세트 경기를 치렀는데, 사람이 할 짓이 못된다. 결승전은 깔끔하게 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해외 매체의 당혹스러운 질문이 있었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계약 정보에 따르면 담원의 주전 선수들은 ‘고스트’ 장용준을 제외하고 이번 시즌 이후 FA(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해외 매체는 롤드컵 일정이 끝난 뒤 주전 선수들이 FA가 되는 것이 FA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물었다.

이같은 질문에 대해 허수는 ‘우문현답’으로 현명하게 대처했다. 허수는 “지금 나는 담원 소속이다. 왜 이러한 질문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결승전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결승전에서 허수는 베테랑 미드 라이너인 EDG의 ‘스카웃’ 이예찬을 상대한다. 이예찬의 경기력에 대해 허수는 “챔피언 폭이 넓다.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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