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미래 신성장동력 현장에서 찾는다'..미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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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포스텍(총장 김무환)과 함께 바이오·의료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신산업 육성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미국 방문은 시에서 역점 추진 중인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유치 등 바이오산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스텍과 함께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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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세계 바이오·의료 산업 중심 미국 방문길 올라
바이오, 의료 산업 육성 정책 활용 위해 방문
바이오 클러스터, 연구중심 의과대학 접목 방안 찾아
포항시, 포스텍 공동 방문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포스텍(총장 김무환)과 함께 바이오·의료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신산업 육성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미국 방문은 시에서 역점 추진 중인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유치 등 바이오산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스텍과 함께 방문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문단은 최소한으로 구성했다.
방문단은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내 랩센트럴(Lab Central) 방문을 시작으로 하버드 의과대학과 보스턴 대학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먼저, 미국 보스턴 바이오테크 산업의 실리콘밸리인 랩센트럴(Lab Central)을 방문해 기관 운영 방식과 스타트업 지원 내용, 우수한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에서 바이오분야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을 위해 건립한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와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신약·바이오분야 인프라에 연계할 방안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현지 교육 커리큘럼과 의대 프로그램, 의사과학자 양성프로그램 등을 시가 현재 추진 중인 연구중심 의과대학, 의과학대학원 설립 등에 접목해 바이오·의료산업 발전을 견인할 방안 등도 모색할 방침이다.
시설과 학교 방문을 통해 기업인과 현지 전문가들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와 포항의 강점을 접목하고 육성방향 등에 대한 논의할 계획이다.
의학 커리큘럼과 의사과학자 양성프로그램 등에 대한 공유를 통해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 유치에 필요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도 협의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1(철강고도화)’ 혁신성장 산업을 집중 육성 중인 포항시에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자생적으로 바이오 기업들이 모여 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미국 방문은 선진도시의 성과와 강점을 포항에 접목해 바이오·의료 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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