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에 남도안전학당 대면교육으로 운영 재개

전원 기자 2021. 11. 4.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남도안전학당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대면 교육으로 정상 운영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남도안전학당은 인구 고령화로 해마다 늘어나는 어르신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전남도가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6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직접 찾아가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교육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15명 이하로 제한
2018년 당시 영암에서 진행된 '남도안전학당' 모습.(영암군 제공)2018.8.28/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남도안전학당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대면 교육으로 정상 운영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남도안전학당은 인구 고령화로 해마다 늘어나는 어르신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전남도가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6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직접 찾아가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교육한다.

전남도는 대면교육 특성상 백신 접종 완료 노인을 우선으로 하되, 회당 교육인원을 15명 이하로 제한해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 참여를 바라면 관할 시군 안전주관 부서에 연락하면 된다.

지난해 기준 전남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43만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3.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281명 중 49.5%인 139명이 노령층으로 조사됐다.

전남도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414억원이었던 교통안전 예산을 올해 482억원으로 확대했다.

노인보호구역 시설 개선을 비롯해 횡단보도 안전조명, 과속방지턱 등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과 안전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우정 도 안전정책과장은 "교통약자인 노인의 경우 사고인지 반응이 더뎌 각별한 주의와 배려가 필요하다"며 "밀집도 제한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안전하게 교육하고, 보행환경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