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대만은 혼자 아니다"..中 "잘못된 신호 보내지 마라"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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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유럽연합(EU) 유럽의회 대표단이 역사상 처음으로 대만을 공식 방문하고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회담을 한 것과 관련 "대만 분리주의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대만을 공식 방문 중인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있는 라파엘 그뤽스만 프랑스 하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된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의 회담에서 "우리는 매우 단순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가지고 왔다"며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유럽이 당신 옆에 서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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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외교부는 유럽연합(EU) 유럽의회 대표단이 역사상 처음으로 대만을 공식 방문하고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회담을 한 것과 관련 "대만 분리주의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EU측은 실수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대만을 공식 방문 중인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있는 라파엘 그뤽스만 프랑스 하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된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의 회담에서 "우리는 매우 단순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가지고 왔다"며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유럽이 당신 옆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뤽스만은 "우리는 방문은 매우 중요한 첫 발걸음으로 여겨져야 한다"며 "우리는 훨씬 더 강력한 EU-대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구체적인 고위급 회담 의제가 필요하다"고 했다.
차이 총통은 "우리는 허위 정부에 맞서 민주적인 동맹을 맺기를 희망한다"며 "우리는 대만과 EU가 모든 영역에서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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