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 국가예산 확보 '천리행군'

김민수 2021. 11. 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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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사 돌입을 앞두고 송하진 지사가 국가예산 최다 확보를 위해 광주에서 서울까지 천리행군을 펼치며 국회 집중 공략을 이어갔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회 상임위 심사와 더불어 예결위 심사가 5일부터 본격 시작되고, 내년도 예산이 12월 2일이면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남은 한 달이 예산 확보에 매우 중요한 기간이다.

이어 송 지사는 곧바로 국회로 직행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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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송 지사 4일 여야 넘나드는 광폭 행보 펼치며 진두지휘
국힘 광주 호남권 예산협의회 참석, 원내대표 등에 협조 요청
국회로 가 국회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만나

[전주=뉴시스] 4일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에 열린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김도읍 정책위의장, 이종배 예결위원장, 정운천 도당위원장 등 당 주요 인사들과 2022년도 전북도 국가예산 사업들에 대하여 협조요청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2021.11.04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사 돌입을 앞두고 송하진 지사가 국가예산 최다 확보를 위해 광주에서 서울까지 천리행군을 펼치며 국회 집중 공략을 이어갔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회 상임위 심사와 더불어 예결위 심사가 5일부터 본격 시작되고, 내년도 예산이 12월 2일이면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남은 한 달이 예산 확보에 매우 중요한 기간이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오전에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전라북도 신산업 육성과 기반 구축을 위한 도 핵심사업 15건의 예산반영 협조 요청과 함께 최근 국민의힘에서 발표한 100대 문제사업에 포함된 전북사업 5건에 대한 해결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이종배 예결위원장, 정운천 도당위원장 등 당 핵심 인사가 참석함에 따라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송 지사는 ▲탄소섬유 활용 수소저장용기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 ▲전라유학진흥원 건립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법 ▲강소도시권 교통시설지원 특별법 제정 등 관련 입법과 현안 추진에도 국민의힘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국민의힘 100대 문제사업에 포함된 ’군산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 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축사업‘ 등 5건은 전북 발전을 위해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사업임을 강조하며 호남동행, 전북동행의 힘을 실감할 수 있도록 국회 단계에서 관련 사업비의 전액 반영에 적극 힘써 주기를 부탁했다.

[전주=뉴시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4일 국회를 방문, 김상희 국회부의장을 면담하고 있다. 2021.11.04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송 지사는 곧바로 국회로 직행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펼쳤다.

김상희 국회부의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의섭 예결위수석전문위원 등을 차례로 만나 ‘김제 용지 특별관리지역 현업축사 매입’, ’전라유학진흥원 건립‘,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새만금 재생에너지 랜드마크 조성’ 등 핵심사업이 국회심의에서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전주=뉴시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4일 국회를 방문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면담하고 있다. 2021.11.04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김제 용지 정착농원이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돼 현업축사 매입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여야를 넘나드는 광폭 행보를 이어가며 국회를 집중 공략하고 있는 송 지사는 국회 및 기재부 핵심인사 대상으로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15일 주간에는 국회의장을 비롯해 양당 간사 등을 만나 협조를 요청하고 기재부 예산 키맨을 차례로 만나 도 주요사업의 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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