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생활권 도시숲과 공공도서관 조성에 힘 쏟겠다"

박채오 기자 2021. 11. 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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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은 4일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의 열한 번째 방문지로 금정구를 찾았다.

이날 박 시장은 개관 준비 중인 금샘도서관과 윤산터널 상부의 생활공원 조성 현장을 찾아 시민 근거리에 힐링과 여가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권 도시숲과 공공도서관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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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번째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로 금정구 방문
금정구 4개 생활권역 기준으로 15분 도시 정책 추진
4일 오전 박형준 부산시장이 금정구 금샘도서관 조성 현장을 찾아 15분 도시 조성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4일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의 열한 번째 방문지로 금정구를 찾았다.

이날 박 시장은 개관 준비 중인 금샘도서관과 윤산터널 상부의 생활공원 조성 현장을 찾아 시민 근거리에 힐링과 여가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권 도시숲과 공공도서관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후 금정문화회관에서 금정구민을 만나 '15분 도시 부산' 비전을 직접 설명하고 금정구민과의 행복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부산의 도서관 인프라는 전국 평균인 도서관 1개당 서비스 인구 4만4000명에 못 미치는 7만2000명으로, 우선 2025년까지 20개소를 추가 조성해 그 인원을 4만8000명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권 도시숲 조성 등 녹지 공간을 마련해 탄소 저감은 물론, 시민이 근거리에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향후 생활권 도시숲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비 270억 원을 투입, 생활권 숲 쉼터, 도시바람길 숲, 미세먼지 차단 숲 등을 공개공지와 자투리땅 중심으로 조성해 갈 것"이라며 "좋은 도시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정구는 부산대 등 4개의 대학과 초중고의 학군도 잘 조성되어있고 금정산, 회동 수원지 등 빼어난 자연경관과 스포원, 금정국민체육센터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며 "이러한 금정구의 도시 특색에 맞는 15분 도시 정책은 무엇일지 4개 생활권역(청룡·노포, 구서·남산, 장전·부곡, 서·금사)을 기준으로 꼼꼼히 분석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시민 모두가 15분 내 일상생활이 가능한 부산을 만들고 인공지능(AI)기술이 녹아든 도시 환경을 구축하여 탄소중립 그린스마트 부산을 실현한다는 목표로 '15분 도시 부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6월부터 부산시 각 구·군을 방문해 15분 도시 부산을 조성하는 아이디어를 얻고, 지역 숙원사업 및 부산시 장기 미해결과제 등을 시민과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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