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구축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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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는 4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현재 검토 중인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올해 내 고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기장군에 따르면 이날 오규석 군수는 도시철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는 정관선·기장선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등 검토 기간 단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토부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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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오규석 기장군수는 4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현재 검토 중인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올해 내 고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기장군에 따르면 이날 오규석 군수는 도시철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는 정관선·기장선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등 검토 기간 단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토부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오 군수는 국토부 고위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기장군 도시철도 정관선, 기장선은 세계 최대 원전 밀집지역인 기장지역의 원전사고 등 유사시 기장군민의 신속한 대피를 위한 생명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관선과 기장선은 최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기장군의 고질적인 도로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대체수단”이라고 피력했다.
오 군수는 기장선과 정관선 등 도시철도 사업을 기장군 최대 숙원사업이자 역점 추진사업으로 삼고 2012년부터 사활을 걸고 추진해 왔다.
기장선 사업은 ‘미씽링크’ 구간인 안평역과 일광신도시를 연결해 기장군의 원도심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정관선 사업은 좌천 및 월평 구간을 연결해 동해선 및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통해 정관신도시가 동부산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하는 사업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교통, 산업, 문화, 상업, 의료, 교육 등 도시 인프라가 집중적으로 조성 중인 지역”이라며 “도로교통 대체시설인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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