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동구 돌고래역도단,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금메달 등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청 돌고래역도단이 제15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역도종목에 출전해 각 체급별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4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올림픽으로 지적장애인들만 참여하는 경기이다.

돌고래역도단은 지적선수 4명이 출전해 전종목 금메달을 석권하며 고른 기량을 뽐냈다.

임권일(남 –83㎏), 임기묘(여 –84kg), 강원호(남 –84㎏), 김형락(남 –105㎏) 등 선수 4명은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합계 등 총 4개 종목에서 참여했다.

이들 모두는 1위를 차지해 선수 4명이 금메달 4개씩 총 16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강원호 선수는 스쿼트와 드리프트 등 부분에서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돌고래역도단 황희동 감독은 구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으로 성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구, 비대면 직원 청렴 교육 실시

울산시 동구는 전 직원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형태 '2021년도 제1차 직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일과 4일 2차례에 걸쳐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공무원 행동강령'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문양기 강사가 '드라마로 이해하는 청렴'을 주제로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등 청렴에 대해 주요내용과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제정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을 소개하고,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의 주요 내용을 다양한 사례로 풀어서 설명했다.

동구는 앞으로도 직원들 대상으로 청렴행정과 관련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울산동구,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 운영

울산시 동구는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에 방문하는 견주를 위해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로 생기는 이웃간 갈등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동물 매너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6일부터 12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실시한다.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인 장용혁 애견훈련사가 주요 갈등 요인인 소음유발, 공격성 문제, 행동교정 방법 등 주요 에티켓을 강의한다.

한편, 지난달 개장한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된다.

놀이터는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설, 추석, 우천 시 문을 열지 않는다.

이곳에는 반려견과 견주가 불편함이 없도록 반려동물 자격증을 소지한 동물전문가 2명이 상시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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