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적 해상 기름유출' 가정한 여수 민·관 합동해안방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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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와 광양에서 4일 해상 기름 유출 상황에 대비한 민·관 합동 해안방제 훈련이 펼쳐졌다.
여수해양경찰서는 해상 기름유출 시 유관기관의 임무·역할 숙지 및 방제 자재·장비 운용 등 효율적인 해안방제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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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여수해경, 해안특성에 적합한 방제방법 등 기관별 역할 분담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와 광양에서 4일 해상 기름 유출 상황에 대비한 민·관 합동 해안방제 훈련이 펼쳐졌다.
여수해양경찰서는 해상 기름유출 시 유관기관의 임무·역할 숙지 및 방제 자재·장비 운용 등 효율적인 해안방제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광양 광역방제 지원센터에서 여수·광양 등 5개 지자체와 여수광양항만공사, 민간방제업체 등이 참여해 해안방제 책임기관의 임무·역할 숙지 및 자재·장비 운용 등 해안방제기술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했다.
훈련이 진행된 광양 광역방제 지원센터는 재난적 해양오염 사고 시 방제 조치에 필요한 방제 기자재의 신속한 지원과 안정적 보급체계를 유지하며, 방제 장비와 자재, 개인보호장구 등이 보관된 곳이다.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해안오염조사팀(SCAT) 운영 및 해안오염평가 교육 ▲해안 특성에 적합한 방제 방법 및 장비·자재 시연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안전관리 방법 등 각 기관 간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살폈다.
또 해안방제 책임기관인 지자체와 지원기관인 해양경찰의 임무와 역할을 파악해 재난적 해양오염 사고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해안방제를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민·관 합동 해안방제 교육·훈련으로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임무·역할 숙지로 기름유출 사고를 최소화하고 예방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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