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정책 연계해 스타트업에 자금·마케팅·R&D 지원"

장도민 기자 2021. 11. 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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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 마케팅,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청년 스타트업 대표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올해 글로벌 진출 유망 창업기업 135개사를 선발했고, 이들 기업은 매출액 약 200억원, 신규 고용 638명 창출 등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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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서 7개 스타트업 대표와 간담회 진행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진공) © 뉴스1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 마케팅,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청년 스타트업 대표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올해 글로벌 진출 유망 창업기업 135개사를 선발했고, 이들 기업은 매출액 약 200억원, 신규 고용 638명 창출 등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이사장은 정다빈 밤부네트워크 대표 등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기업 대표자 7명을 만나 스타트업 운영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간담회에 참여한 대표들은 스타트업은 네트워크와 인력 부족으로 초기 마케팅 및 해외진출에 한계가 있고, 자금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도 독자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를 위해 중진공은 민간의 노하우를 활용해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창업 교육·코칭 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투자연계에 강점을 보유한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해 스타트업의 투자역량 강화 및 실전 투자유치를 중점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ICT, 블록체인, 플랫폼 서비스 등 해외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아이템과 기술력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우선 선발하고 육성 중이다.

정다빈 밤부네트워크 대표는 "입교 후 창업 3년 만에 해외 30여개국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콘텐츠를 탄생시킬 수 있었고 IR코칭 등의 도움을 받아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올릴 수 있었다"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초기 시장 진입과 경영 안정성 확보를 돕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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