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열려

기능경진대회 우수제품 전시·판매 등 다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기념식 모습.

2021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새로운 일상의 시작,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지난해 5월 경남도와 창원시가 협업해 행사 유치에 성공했고 5일까지 이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일상의 단계적 회복을 염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소상공인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행사로 치러진다.

기념식에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포상 및 기관표창 수여식에는 모범 소상공인,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 및 소상공인 지원 우수단체 부문에서 145명의 개인과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소상공인 체험관, 우수제품 홍보와 판매관 운영으로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업종별 소상공인의 기술과 재능을 선보이고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애견미용, 맞춤양복, 외식업, 메이크업 등 4개 업종 기능경진대회도 별도로 추진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021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창원시에서 개최돼 반가우며 창원을 찾은 전국의 소상공인이 편안하고 즐거운 매력적인 도시로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소상공인은 코로나19로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버티며 경제 현장을 지켜왔다"면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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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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