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EDG, 6일 결승전서 맞대결.. 양팀 "초반 승부 보겠다" [롤드컵]

임재형 2021. 11. 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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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단 한 경기만 남았다.

'디펜딩 챔프' 담원과 중국의 희망 EDG과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 A홀에서 열리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에서 '소환사의 컵'을 두고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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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제공.

[OSEN=임재형 기자] 이제 단 한 경기만 남았다. ‘디펜딩 챔프’ 담원과 중국의 희망 EDG과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 A홀에서 열리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에서 ‘소환사의 컵’을 두고 대결한다.

전통의 라이벌 한국, 중국이 다시 한번 챔피언 자리를 놓고 대결하는 만큼 이번 결승전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결승전에 앞서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담원, EDG는 “시리즈 초반 승부를 보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지난 3일 라이엇 게임즈는 아이슬란드 블루 라군에서 2021 롤드컵 결승전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온라인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존 니덤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글로벌 총괄과 나즈 알레타하 LOL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이 먼저 연사로 나서 질문에 답변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1 롤드컵에서 우승한 팀에게 메르세데스-벤츠와 협업해 만든 우승 반지를 제공한다. 우승 반지는 선수들의 손가락에 맞도록 제작됐으며, 양 선수단은 실측 작업을 마쳤다. 우승 반지에는 우승 팀의 이름과 선수들의 소환사 이름이 새겨진다.

이번 우승 반지는 ‘소환사의 컵’ ‘우승 스킨’에 이어 선수들의 챔피언 등극을 축하하는 또다른 상징이 될 전망이다. 나즈 알레타하 총괄은 “반지 수여를 지속하고 싶다. 우승 팀의 전통으로 자리잡게 하고 싶다”며 “선수들이 우승했을때 특별함을 느끼고, 이에 대해 감명을 받는다면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결승전 당일 선보일 오프닝 세리머니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마스터카드와 함께 하는 오프닝 세리머니(Show Open)는 라이엇 게임즈가 새롭게 선보이는 애니메이션인 '아케인'을 콘셉트로 삼았다. '아케인'의 타이틀곡인 '에너미(Enemy)'를 부른 이매진 드래곤스는 물론, 이번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번 잇 올 다운(Burn It All Down)'을 부른 PVRIS 등이 참여한다.

결승전 및 부대 행사에 대한 질의 응답이 마무리된 뒤 결승전을 치를 담원과 EDG 선수들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30분 이상 진행된 질의 응답 과정에서 두 팀은 우승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초반부에 승부를 보겠다"는 공통된 입장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롤드컵 4회 우승을 노리는 담원 김정균 감독은 “3-1 정도로 우리가 이길 것 같다"고 밝혔고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는 "4강에서 풀 세트 경기를 치르다 보니 엄청나게 힘들었기에 결승전은 빨리 끝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EDG의 서포터 '메이코' 티안예는 "우리는 8강과 4강 모두 5세트를 치렀기에 결승전만큼은 짧게 치르고 우승하겠다”며 맞불을 던졌다.

나즈 알레타하 총괄은 "10월 초 22개 팀으로 막을 올린 2021 롤드컵이 담원과 EDG 두 팀의 결승전만을 앞두고 있다"며 "롤드컵의 여정을 지켜봐주고 함께 해준 팬들의 성원에도 감사의 뜻을 표한다. 6일 열리는 결승전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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